겨울에 만나는 노란 유자는 향만 맡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일이에요. 껍질도 쓰고 속도 쓰고 즙도 쓰는 고마운 겨울 재료라서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꼭 챙기곤 해요.
수확해서 바로 어떻게 손질하고, 어떤 방법으로 보관하면 겨울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영이가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해요.

1. 유자 수확 시기
겨울 유자는 11월∼12월이 가장 맛있어요. 겉껍질에 상처가 없고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도 탱탱한 유자가 좋아요. 표면에 있는 작은 기름 방울처럼 보이는 향유가 반짝이면 신선한 유자예요.
수확한 유자는 하루쯤 서늘한 곳에서 말려 두면 손질할 때 더 편해요.
2. 유자 손질 방법
유자는 속껍질, 겉껍질, 과육, 씨까지 부분마다 쓰임이 달라서 꼼꼼하게 나눠야 해요.
깨끗하게 씻은 뒤 반을 갈라 씨를 먼저 빼줘요. 속껍질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칼로 얇게 잘라내는 게 좋아요.
노란 껍질은 채 썰어 청이나 잼을 만들고, 과육은 즙을 내 차로 마시기 좋아요. 씨는 따로 모아 은은하게 달이면 향 좋은 유자 물이 돼요.
3. 유자 청 만들기
유자와 설탕은 같은 양으로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썰어둔 유자를 설탕과 잘 섞어 병에 넣고 살짝 눌러 공기를 빼면 숙성이 고르게 돼요.
실온에서 며칠 두어 설탕이 녹으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돼요. 껍질이 투명해지면 잘 익은 유자청이 됩니다.
4. 유자차 끓이기
유자차는 뜨거운 물을 바로 붓기보다 약간 식힌 뜨거운 물을 쓰면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한 컵에 유자청 한두 스푼을 넣으면 적당해요.
생강이나 레몬을 더해서 다른 겨울 차로 응용할 수 있고, 유자청을 조금 졸여 시럽처럼 만든 뒤 탄산수와 섞으면 유자 에이드도 만들 수 있어요


5. 유자 효능
유자는 비타민C가 많아서 겨울철 면역을 챙기는 데 도움이 돼요. 향 속에 리모넨 성분이 들어 있어 목을 편하게 하는 데 좋고, 구연산이 많아 피곤할 때 따뜻하게 마시면 몸이 한결 풀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껍질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도 유익하니 버리지 말고 잘 활용해 보면 좋아요.
6. 유자껍질 활용법
남은 껍질은 잘게 다져 설탕과 함께 졸이면 유자고가 돼요. 얇게 채 썰어 설탕과 끓이면 유자잼이 되고, 껍질만 모아 말리면 겨울 내내 차로 사용할 유자청피가 돼요.
남은 씨나 속껍질은 은근히 달여 놓으면 부드럽고 향긋한 유자 물이 생겨서 따뜻한 음료나 향 물로 쓰기 좋아요.
7. 유자보관
유자는 그대로 두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손질을 빨리하는 것이 좋아요.
유자청은 냉장 보관으로 겨울을 나기 충분하고, 소분해서 냉동해 두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껍질은 건조한 뒤 밀폐해 두면 차 재료로 오래 쓸 수 있고, 과육은 즙으로 만들어 얼려두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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