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 국보 36호 동종, 221호 문수동자 상 ,고양이 상, 세조와 문수보살이야기
오대산 상원사 는 역사 시간에 국보제 36호 상원사 동종으로 기억하고 있는 한국의 천년 고찰입니다.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상원사에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전설도 많습니다.
그중 조선 세조와 문수동자의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세조가 여기에서 목욕을 했는데 문수보살 께서 세조의 몸을 씻어 준후 피부병이 깔끔하게 나았다는 이야기와 피고름이 묻은 세조의 옷이 복장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상원사 오시는 길 상원사 문화재를 전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원사 창건
705년 신라 성덕왕 4년 3월 8일 보청과 효명 두 왕자에 의해 창건 진여원이라 하였습니다.
조선시대 다른 절들이 없어지는데 반해 상원사는 태종의 명에 의해 권근이 불상을 봉안하고 스님들의 거처로 사용할 3칸 집과 목욕소를 만들고 그해 겨울 태종은 사자암에 왕림하여 성대한 법요식과 낙성식을 가졌습니다.
상원사 오시는 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로 1221-14
전화번호 033-332-6666
상원사 입장료
상원사 입장료는 폐지되어 없습니다.
입구에서 주차장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장애인 차량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원사 부속건물과 동자상
ㄱ 자형의 선원을 중심으로 승당인 소림초당, 영산전, 종각인 동정각, 후원 등이 있으며 선원은 청량서원이라고 부르는데 오대산을 일명 청량산이라고 부른 데서 유애 했습니다. 이 가운데 문수동자상은 상원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오대산이 무수보살의 주처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산물로 오대산 문수동자의 신상을 조각한 목조 좌상 이다. 동자 상에서는 23점의 유물이 나와서 1984년 유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상원사와 세조
정말 세조와 상원사는 인연이 깊은 절입니다. 어쩌면 상원사가 아니었다면 세조는 제명을 못살고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세조가 단종을 참하고 자는데 어느 날 꿈에서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가 저주를 퍼부으며 세조의 등에 침에 뱉었습니다. 그 후 침을 뱉은 자리마다 종기가 나서 온몸이 종기도 덮여 버렸지요 예전에는 종기가 제일 무서운 병 중 하나였습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이나 말해 머 하겠어요 용하다는 어의가 많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약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조는 상원사에서 기도를 드리려고 왔지요 오는 길에 날이 덥자 상원사 입구 계곡에서 몸을 씻었지요 그때 어떤 종자승이 지나기에 등을 밀어 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동자승에게 임금의 옥체를 보았다고 하지 말 것을 말했는데 동자승은 임금도 문수보살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고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세조가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온몸의 종기가 감쪽같이 다 나았습니다. 그러자 세조는 자신이 본 문수보살을 그리도록 했고 세조가의 딸인 의숙공주가 세조가 보았다는 문수동자상을 만들어 상원사에 봉안하였습니다.
상원사 고양이 석상
상원사 문수전 계단옆에 보면 작고 많이 상한 개와 고양이 석상이 있습니다.
이 석물도 세조와 연관이 있습니다. 병이 나은 세조가 문수전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나와 세조의 옷을 물어 당겼습니다. 이상한 예감이든 세조가 법당 안을 뒤지게 했더니 불상밑에 칼을 품은 자객이 숨어 있었습니다. 세조는 자객을 참하고 자신의 목숨을 건져준 고양이에게 석상을 만들어주고 전답을 하사했다고 합니다.
상원사 동종
상원사 동종은 천 년 전인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동종으로 국보 제36호로 지정된 국가의 보물입니다.
현존하는 동종중 가장 오래된 종으로 상원사 동종은 유리창 안에 보관되어 있으며
그 옆에 동종과 똑같이 생긴 아들종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상원사 동종이 처음 만들어질 때 여기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원위치는 경북 안동 도호부 문루에 걸려 있었는데 조선조 예종 때 지금의 상원사로 옮겨와 상원사 동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상원사 문수전
상원사 문수전에는 문수동자상이 있습니다.
문수동자상은 국보 제22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수동자상은 1466년 의숙공주와 효녕대군의 발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상원사 참배를 마치며
서울 기온이 27도 가지 올라갔다고 봄이 아니고 여름이 왔다고 난리 잊지만
제가 다녀온 4월 13일 상원사 가는 길과 상원사 계단 밑에선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둥 곳곳에 붙어 있는 눈 폭탄 조심 하세요 겨울철 상원사는 정말 눈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정말 속세를 떠난 다면 이런 곳으로 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우리 동네 목련은 다지고 없는데
상원사 가는 길 식당옆 목련은 아직 꽃몽오리가 절반도 못 자랐더라고요 상원사의 봄은 느리게 오지만 상원사를 찾는 불자들의 마음의 봄은 1년 36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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