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제일 흔한 란이었지요 숲 속에서 어슬렁거리거나 산행할 때면 자주 보던 춘란(春蘭) 그러나 돈에 눈먼 업자는 춘란을 정부미 포대로 한가득 캐서 서울로 갖고 와서 꽃집에 그냥 포기당 천원도 안되게 판 적이 있었지요 이런 분들 덕에 지 무자비한 남획으로 인하여 그 수가 엄청 줄었어요 지금은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어요 한란이나 풍란에 비해 향이 떨어지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함부로 캐서 팔면 안 됩니다. 자생종은 란의 품종 개량 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미래의 우리 자산입니다. 풀같이 보여도 귀한 란 춘란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춘란(보춘화)
학명-Cymbidium goeringii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원산지-한국,
서식지-제주도, 인천백령도,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춘란 키우기
춘란이 잘 자라는 곳은 나무밑의 배수가 잘되고 건조한 땅이 춘란이 잘 자라는 곳입니다.
추위에 강하지만 화분에 심은 춘란은 겨울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는 게 좋습니다.
춘란 물 주기
물은 주에 한번 정도 주는 게 좋으며 물 줏대 저면관수로 주시는 게 좋습니다.
춘란 특징
뿌리는 굵고 백색으로 다수가 사방으로 길게 뻗는다. 근경은 마디 사이가 짧아지고 잎이 뭉쳐서 나온다 잎의 길이는 20~50cm, 잎의 폭은 1cm 미만으로 선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기부는 초로 된다.
포는 초상엽과 비슷하며 길이 3~4cm로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높이 20~25cm로 바로서고 다소 두꺼우며 여러 개가 초상엽에 쌓여있다.
꽃은 일반적으로 담녹색에서 담황록색이며 개화시기는 3월 중순~5월 상순에 핀다.
향기는 약하나마 있으며 열매는 6월~7월에 익는다.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춘란 번식 심기
춘란은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으며 자연에서 종자로 번식합니다. 포기나누기 시 칼이나 가위로 자를 때 반드시 소독한 것을 사용합니다. 란 에게 바이러스병은 치명적이기에 한 포기 자르고 다시 소독하고 하면서 잘라야 합니다.
춘란을 심을 때 바크에 수태로 감싸서 심어도 되고 난석을 사용해서 심어도 좋습니다.
란 은 일반 흙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난의 뿌리를 보면 아시는데 아주 굵고 잔뿌리가 없으며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기에
배수가 안되고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뿌리가 물러서 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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