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풋마름 병 증상과 방제 역병과 구별 법

장마철 사람도 힘들지만 작물들에게도 아주 힘든 계절이죠 

뿌리는 물에 잠겨 숨쉬기 힘들고 벌레와 병균들은 왜 이리도 많이 덤벼드는지 고추 장마철 병해충 관리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추풋마름병

 

고추 풋마름병 (세균성 병원균)

발생 시기:6월~8월

발병조건: 고온 다습 토양에 수분이 많을때,지난해 발병 지역, 야간온도 20~25℃ 이상

피해시기:6월 말~8월 장마철 직후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청고병)증상

증상-고추가 서서히 말라 가며 죽는다. 증상은 역병과 풋마름병이  비슷하지만 역병이 곰팡이가 일으키는 병에 비해 풋마름병은 세균이 일으키는 병이다.

역병은 뿌리 자체가 곰팡이균에 의해 썩어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전체가 말라죽게 되고 풋마름병은 세균이 고추 줄기 도간을 막아 버려서 수분이나 이런 걸 흡수를 못하기에 서서히 말라죽는다.

근래에 고추 종자는 역병에 강해서 많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풋마름병이 많이 발생한다.

증상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고추 포기를 뽑아 뿌리를 뽑았을 때 썩지 않았다면 고추 풋마름병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아래 사진은 농촌진흥청 자료인용이며 고추 뿌리가 썩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역병은 아닌 것 같다.

고추 뿌리

 

 

고추 풋마름병 진단

풋마름병을 알 수는 방법은 고추줄기를 잘라서 투명 컵에 물을 붓고 담아두면 도관을 막고 있는 세균이 액체 형태로 흘러나온다.

사진에서와 같이 끈적한 하얀 콧물 같이 흘러나온다.

고추 풋마름병 진단

 

풋마름병 발생 

풋마름병은 고온기인 여름에 발생하고 치료제는 없고 예방은 가능하다.

 

방제방법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 재배한다.

●방제방법은 토양소독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돌려짓기를 하거나 다조멧 입제를 살포하고 심는다.

●헤어리베치, 나 호밀 같은걸 고추 재배 끝난 다음에 심어서 울타리를 치면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는 농진청 자료가 있습니다.

●발병 후 감염 고추는 뽑아 폐기(소각) 하고 병든 주위 토양도 깊이 갈아엎고 병원균 밀도를 낮춘다.

 

★장마철 고추밭 관리

두둑을 높게 만들고 고라을 정비 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

물이 고이면 생육저하, 병 이발생 한다.

비 오기 전후 예방약을 살포한다

하단의 병든 잎이나 아랫잎을 제거해 통풍이 잘되게 한다.

지주대가 쓰러지지 않게 관리한다.

고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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