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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과수 채소 원예

가을 양배추 재배 파종 시기 병해 충 방제 수확 시기 양배추 효능

by 이쁜영이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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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는 늘 속이 불편해 힘들었지만 가을 텃밭의 양배추가 자라며 작은 희망을 주었습니다. 양배추즙과 따뜻한 쌈이 위장을 편안하게 해 주었고, 그래서 해마다 이 계절이면 씨앗을 뿌리곤 합니다. 올가을 영이가 양배추 제대로 키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배추파종시기
양배추 파종시기

 

1. 파종 시기

 

가을 양배추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파종하는 것이 가장 알맞습니다. 중부 지방은 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중순, 남부 지방은 9월 초까지도 가능합니다. 씨앗을 바로 밭에 뿌려 키우기도 하지만, 보통은 트레이나 포트에 파종해 3~4주 키운 뒤 본밭에 옮겨 심습니다. 이렇게 관리가 쉽고 잡초제거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초기 생육이 좋아집니다.

 

 

 

2.양배추 심기

 

모종을 심기에는 햇볕이 강한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가장 좋습니다. 기온이 적당하고 구름 낀 날에 심어야 잎이 덜 시들고 활착이 빠릅니다. 이랑 폭은 70~80cm로 두 줄 심기에 알맞습니다. 포기와 포기 사이는 50cm정도로 심습니다. 모종을 옮겨심기 전에는 밭을 고르게 정리하고, 자리마다 작은 구덩이를 파서 물을 미리 주어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합니다.

가을 양배추는 본잎이 6~7매 나온 튼튼한 모종을 골라 포트에서 빼낸 그대로의 흙 높이에 맞춰 구덩이에 넣습니다. 줄기를 억지로 깊게 묻지 말고, 포트 높이와 똑같이 맞춰 심어야 뿌리가 썩지 않고 잘 활착 합니다. 흙을 살짝 눌러 고정한 뒤 심은 직후에는 흠뻑 물을 줍니다.

 

 

3. 물 주기 웃거름 주기

 

물 주기

양배추는 뿌리가 깊게 내리지만 초기 활착기와 결구기에는 특히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양배추는 뿌리가 깊게 내리지만 초기 활착기와 결구기에는 물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모종을 옮겨 심은 직후에는 스프링클러보다는 포기 옆으로 직접 주는 관주 방식이 좋습니다. 구덩이 속까지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뿌리가 빨리 자리 잡습니다.

본잎이 퍼지고 뿌리가 안정되면 토양이 마를 때마다 관수를 해 줍니다. 보통은 5일에서 7일 간격으로 주지만 흙을 만져보고 건조하면 바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배수가 잘되는지 확인하여 과습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차는 결구기에는 수분이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물이 부족하면 속이 들지 않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넓게 주되 한낮은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물 주기의 기본은 잦은 소량 관수보다 흙 속 깊이까지 젖도록 충분히 주는 것이며, 고랑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웃거름 주기

양배추는 성장하면서 비료 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가을 재배는 모종을 키워 본잎이 여섯 일곱 장일 때 밭에 옮겨 심는데, 이때는 이미 잎이 충분히 나온 상태라 웃거름을 바로 주지는 않습니다. 먼저 뿌리가 활착 하는 데 집중해야 하므로 정식 후 약 2주가 지나 본잎이 더 늘어나고 생육이 왕성해질 때 첫 웃거름을 줍니다.

웃거름은 총 세 차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정식 후 2주 정도 지난 시기, 두 번째는 결구가 시작될 때, 세 번째는 수확 삼사 주 전입니다.

비닐 멀칭 재배에서는 포기 옆 구멍에 넣지 않고, 포기 줄 옆 고랑 쪽으로 금을 그어 그 안에 요소비료와 염화칼륨을 섞어 주고 흙으로 덮습니다. 이렇게 해야 비료가 고르게 퍼져 뿌리 전체에서 흡수됩니다. 웃거름을 준 뒤에는 반드시 물을 주어 비료 성분이 흙 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4. 양배추 병해충 증상과 방제

 

병해
무름병은 잎이나 줄기에 수침상 반점이 생기면서 물러 썩는 병입니다. 병든 부분은 악취가 나고 주변까지 빠르게 퍼집니다. 특히 장마 뒤 고온다습할 때 잘 발생합니다. 예방하려면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병 초기에 병든 잎을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밑동썩음병은 줄기 아랫부분에서 시작해 갈색으로 변하며 점차 말라 죽습니다. 뿌리와 연결되는 부분이 갈라지고 검게 썩기도 합니다. 배수가 불량하거나 토양에 병원균이 많을 때 잘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빠짐이 좋은 밭을 만들고 연작을 피해야 하며, 병든 개체는 뽑아내어 태워야 전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뿌리혹병은 뿌리에 혹이 생겨 비대해지고 양분 흡수가 막혀 포기가 시들어버리는 병입니다. 토양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걸리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예방하려면 밭에 석회를 충분히 뿌려 산도를 맞추고, 같은 밭에 연속으로 심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최소 3년 이상의 돌려짓기를 해야 발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해충

배추좀나방은 잎 뒷면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가 잎살만 갉아 투명한 창상처럼 만듭니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앙상하게 남아버립니다. 방제는 애벌레가 어릴 때 유기농 자재나 등록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밭을 자주 살펴 애벌레를 초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배추흰나비는 흔히 보이는 해충으로, 알을 잎 뒷면에 낳아 연두색 애벌레가 태어나면 잎을 크게 갉아먹습니다. 피해가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못쓰게 됩니다. 방제는 애벌레가 작을 때 손으로 잡아 제거하거나 유기농 자재를 이용하며, 성충은 포획기를 설치해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진딧물은 잎 뒷면에 무리 지어 붙어 즙을 빨아먹습니다. 피해를 받은 잎은 오그라들고 성장이 더디며, 무엇보다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됩니다. 방제는 초기부터 자주 확인해 친환경 자재나 비눗물 살포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청결히 관리하면 번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양배추 수확시기

 

가을에 심은 양배추는 보통 11월 전후에 수확합니다. 손으로 속을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게 차 있고 무게감이 느껴지면 수확할 때가 된 것입니다. 겉잎만 무성하고 속이 비어 있으면 아직 이르고, 반대로 오래 두면 갈라지거나 얼어 상할 수 있습니다. 수확은 아침에 하는 것이 좋으며, 칼로 밑동을 잘라 겉잎 두세 장을 붙여 둔 채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갑니다.

양배추

 

 

6. 양배추 효능

 

양배추에는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 U가 풍부해 위궤양과 위염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K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으며, 칼륨과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 예방과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있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양배추는 위의 보호막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위장병에 널리 쓰여왔습니다.

 

 

 

 

7. 양배추 먹는 법 

 

양배추는 생으로 잘라 샐러드나 주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을 얇게 채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아삭하고 달큼하며, 즙이나 주스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잎을 데치면 부드러워져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데친 잎으로 속 재료를 넣어 돌돌 만 양배추롤은 대표적인 요리이고, 만두소나 고기를 싸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또 채 썰어 볶음이나 국에 넣으면 소화가 잘 되고 단맛이 살아납니다. 김치로 담가도 개운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배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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