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죠 과일이 가장 맛있을 시기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과일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과일로 술을 담가서 먹으면 일석이조 이기도 합니다.
과일로 술을 잘 담그는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과실주 만드는 방법
과실을 재료로 한 술은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과실에 소주를 부어 만드는 법, 과실과 설탕을 같이 넣은 혼성주, 과실만 발효시켜 만드는 발효주, 가 있습니다.
과실만 발효시키는 과실로 머루와 포도등은 당도가 높아 온도만 맞으면 발효가 잘 되기에 발효주 만들기에 최고의 과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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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로 과실주 담기
소주를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데 소주의 장점 은 무색투명하여 어떠한 맛이나 냄새에도 잘 적응하는 장점과 과실 고유의 색과 향을 우려내주는데 탁월하고 흡수가 빠르고 다른 술에 대비 가격이 저렴합니다.
도수 높은 소주가 좋다
도수가 높을수록 과실의 성분을 빨리 우려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25도 소주보다는 35도 소주가 과실 성분을 빨리 우려내기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도수가 낮은 소주는 과실을 부패시킬 수 있기에 가급적 도수가 높은 소주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소주와 과실량
과실양과 소주 정말 얼마 만큼 부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부피로는 과실의 3배, 무게로는 과실의 2배를 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가 많고 술이 적으면 시일이 오래 걸리지만 향은 더 강해지며 재료보다 술이 너무 많으면 완성주의 맛이 떫거나 신맛이 날기도 합니다.
발효 과실주 만들기
발효과실주로는 대표적으로 포도를 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포도를 이용하여 와인을 많이 만들어 마셨으며 이기술이 칠레로 이전되어 칠레산 와인도 많이 수입되고 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도 재배 면적도 적었거니와 와인을 마시는 문화가 없어서 포도주 만드는 기술이 뒤떨어져 있는데
그 원인은 과실에 있습니다.
대부분 과실이 당도가 낮아 저 혼자 발효주가 될 수 없었기에 과일주를 주로 소주를 부어 만들었는데 이렇게 당도가 떨어진 과일에 설탕을 첨가하면 발효가 일어나 발효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실주용 과실 고르기
과실주의 원료인 과실은 80%쯤 익은 것이 신선하고 산미가 풍부하여 좋은 술이 됩니다.
같은 과실이라도 껍데기가 특유의 색을 띤 것이 좋으며 야생과일이 당도와 산도가 높고 탄닌과 강한 향이 있어 과일주로 좋습니다.
과실주 원료는 크기에 따라 과실주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딸기나 앵두 같은 작은 것은 원형 대로 넣고 사과나 배는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 하여 시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감귤이나 유자는 옆으로 잘라서 넣는데 껍질을 같이 넣어야 향이 살아납니다.
과실주 숙성과 보관
정성스럼 게 담근 과실주 과실에 따라 숙성 기간이 달라집니다.
매실, 모과 같이 단단한 과실은 3개월, 살구나 복숭아 같은 과실은 1~2개월, 이면 다 우러납니다.
술을 빨리 발효 시키려면 2~3일에 한번 유리병을 흔들어 주거나 잘 저어 주면 발효도 잘 됩니다.
과실 성분이 다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채로 걸러 서늘한 곳에서 숙성에 들어갑니다.
원재료를 건지지 않고 그냥 두면 빠져나온 성분이 다시 재료로 돌아갈 수가 있으며 씨와 과육에서 해로운 물질이 빠져나올 수 있으며 필요이상의 성분과 향미가 빠져나와 술맛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오래 두어도 상관없는 재료로는-더덕, 인삼, 마늘, 등은 오래 둘수록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모과, 석류, 버찌, 대추, 머루, 로 담근 술도 그냥 두고 마셔도 됩니다.
술이 잘 숙성되는 온도는 7~15℃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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